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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쌈디 욕설 논란 두고 엇갈린 반응 "안하무인 같아서 실망" vs "이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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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웨건 향한 인맥힙합 댓글에 발끈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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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쌈디가 개인 방송에서 욕설을 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상 보니깐 말끝마다 욕 붙이고 방구석에서 처 들으면서 불만 있으면 듣지 말라고 하던데… 아주 허세로 가득 차있으시네요(qi***)" "이번에 나혼산 안 나왔길래 아쉬워할 정도로 관심갔는데 좀 충격.. 아니 욕할 수도 있죠. 연예인이 사람 아닌 것도 아니고 근데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는거 눈에 보이는데 계~~~속 욕하고 팬들이 보는 라이브에서 그러는 게 안하무인 같아서 진짜 실망. 팬들이 울리는 게 너무 심해서 말했더니 다 받아주느라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던 거 듣는데 팬도 아닌 내가 다 상처더라(cu***)" "개인 방송 이딴 식이니까 방통위에서 개인 방송 규제한다잖냐?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정식으로 사과해라(ch***)" 등 댓글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니 말도 안 되는 말 하는 악플러들한테 욕한 게 잘못임?(gu***)" "사이단데? 무슨 가만히 있는 팬들한테 욕한 거도 아니고 안티들한테 욕한 건데 무슨 잘못? 여기 댓글들 가관이네. 진짜 쌈디 말대로 연예인 OOO으로 보나봐. 그러다가 고소당하고 질질 짜야 정신 차리지. 아주 대법관들 나셨네 역겹다 역겨워(ty***)" "저 심정 이해하는데~~ 음악 그냥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닌데 그런 맘 헤아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듣기 싫으면 안 들으면 되지. 또 키보드 워리어처럼 뭐라뭐라 떠들어대면서 상처 줬겠지. 쌈디가 흥분한 맘 충분히 이해간다(pi***)" 등 댓글로 옹호하기도 했다.

9일 쌈디는 DJ웨건과 SNS 생방송을 하던 중 수차례 욕설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DJ웨건의 노래를 홍보하던 쌈디는 "인맥힙합이라고 지랄하는데… 얘가 XX 인맥이 없을 것 같아? XX 인맥힙합이라고 떠들면 안 되지.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껄이지 마. XX 짜증 난다. 그냥 들어라. 듣기 싫으면 듣지 말든가. 아니 XX 방구석에서 음악 처듣고 있으면서. 음악 하는 사람들 XX으로 보이나 봐. XX 쉽게 만드는 줄 알아 음악을? 너네는 음악 뭐 쉬운 줄 알아?"라며 욕설 섞인 말을 했다.

이어 쌈디가 "처듣기 싫으면 듣지 마. XX 짜증 나니까. 안 들어도 돼 너 같은 XX들이 안 들어도 다 들어. 너네는 평가할 게 아니라고. 음악을 만드는 거에 대해서"라며 분노하자, 옆에 있던 DJ웨건은 화제 전환을 시도하는 등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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