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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김승욱 앞에서 무릎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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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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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서현진이 김승욱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9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 분)는 10년 전 함께 작품을 했던 이희섭(김승욱 분) 감독이 한국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 이희섭 감독이 새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한세계는 이희섭 감독에게 찾아가 "왜 한국에 오셨으면서 저한테 연락 한 번 없으셨냐"고 물었다. 이희섭 감독은 "내가 연락을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안 받으면 안 받는 대로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우리 모르는 사이잖나. 내가 아는 한세계라는 배우는 이제 없는 것 같다. 변해도 너무 변했다"고 말했다.

이희섭 감독은 또 "가라는 말 제일 좋아하는 소리 아닌가? 본인이 가고 싶을 때만 가나 보지. 알아서 하라. 거기 있든 가든"이라고 말하며 한세계에게 상처를 줬다.

결국 한세계는 무릎을 꿇었다. 한세계는 "죄송하다. 저 변한 거 안다. 근데 제가 변하고 싶어서 변한 거 아니다"라며 "한 번만 기회 달라. 믿어달라. 이 대본 저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 없다"고 했지만 이희섭 감독은 완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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