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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비디오스타' 정상훈·손담비·김인권·김상철, 배반 없이 '웃음 게이지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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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비디오스타' 배우 정상훈,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이 솔직함으로 웃음 게이지를 가득 채웠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영화 '배반의 장미'의 주역 정상훈,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MC로 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도 함께했다.


이날 정상훈은 김숙과의 진한 우정을 입증했다. 그는 "김숙과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 2002년 월드컵 때도 함께 응원했다"며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축의금이 기대되더라. 그런데 (봉투를) 보고 되게 많이 서운했다. 언제든지 돌려줄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명의 시간이 이어졌다. 당황한 김숙은 "저도 잘된 지 얼마 안 됐다"며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면 시원하게 날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정상훈이 "큰일날 소리"라며 황당해하자 김숙은 "자식이 결혼하면 크게 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태현과 손담비는 '비디오스타' 통화 연결 이후 처음 대면했다. 손담비는 "전화한 뒤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열애설은 장난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태현은 "담비 누나의 겉치레 인사 때문에 보지 않은 것"이라며 재치 있게 대응했다.


'배반의 장미' 팀은 관객 수 공약을 내걸었다. 손담비는 "100만 명이 넘으면 게시물 하단에 무조건 '#비디오스타'를 붙이겠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정상훈은 "200만 명이 돌파하면 무조건 '비디오스타'에 다시 출연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인권 역시 재출연을 약속하며 "영화 '광해' 의상을 입고 박나래 3종 댄스를 추겠다. 목표는 1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소박하게 10만 명을 제시한 김성철은 "'헤롱이' 이규형과 재출연하겠다"고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상훈의 개인기가 이어졌다. 솔직함으로 좌중을 압도하던 손담비는 "정상훈 씨의 개인기는 발전이 없고 패턴이 똑같다. '칭따오' 개인기 몇 개를 돌려 가면서 사용하더라"고 일갈했다. 이에 정상훈은 억울해하며 '3초 만에 옷 갈아입기' 개인기를 펼쳤다. 이후 손담비의 차진 욕 대사 소화력과 주량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손담비는 쿨하게 자신의 주량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 술을 즐겨 마시고, 웬만한 술은 원샷을 한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맥주를 50캔까지 마셔봤다. '소맥'으로는 30잔 정도 마신다"라고 밝히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다른 카리스마도 발산했다. 남태현과의 크럼핑 대결 무대로 '댄싱 퀸'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화려한 인맥도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조정석과의 인연을, 김인권은 장동건-설경구와의 인연을 전하며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박소담-이유영과 한예종 동기라고 밝힌 김성철은 조승우와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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