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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대한체육회 여성체육활동 지원, 생애주기별 여성 맞춤형 스포츠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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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한체육회가 생애주기별 여성 맞춤형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 | 대한체육회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대한체육회는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 갱년기와 같은 생애주기별 여성 맞춤형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미채움 프로젝트)는 전국 9개 시도 66개소(서울, 부산, 인천, 광주, 울산, 세종, 경기, 전북, 전남)에서 시행 중이다.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환경적 요소로 인해 생활체육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전 연령대의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매년 9~11월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 사업을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조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여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 및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8월 중 개소별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며 등록 정원이 미달된 경우 개소별 추가 모집을 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어디서나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동 사업 외에도 생활체육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훈련 중심의 학교생활로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선수들에게 경력 개발의 필요성 인식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교육은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89개 고등학교 30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전국에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는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2시간씩 6회 총 12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학교 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운동선수 경력개발의 중요성, 스포츠 분야 관련 자격증 소개 및 준비 방법, 직업정보 제공 등 총 6강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은퇴선수 출신으로 전문인력 강사양성 워크숍을 통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올해는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10월에는 여의도고 축구부(15일) 등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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