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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 황태자' 꿈꾸는 남태희 "공격,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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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벤투 감독의 황태자’를 꿈꾸는 남태희(27·알두하이)가 공격적인 모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파울로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2일차 훈련에 나섰다. 지난 8일 소집한 대표팀은 4일간 짧은 훈련을 소화한 뒤 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나선다. 이어 16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격돌한다.

공격진 ‘기대주’는 남태희이다. 남태희는 지난 9월 A매치 코스타리카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을 펼쳐 벤투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소속팀에서도 맹활약이다.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는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대표팀 합류 직전 울살라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감각을 선보였다.

남태희는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면서 골이나 어시스트에 신경썼다”면서도 “대표팀에 오면 다른 임무들이 주어진다. 다른 축구 스타일에 적응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등) 공격 2선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에서 항상 경쟁을 해야 한다”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자신 있다.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고 싶다. 자신있다”고 눈빛을 번뜩였다.

남태희는 “칠레는 상대가 강해서 처져서 역습을 하는 축구를 했다. 우루과이전도 그런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생각해서 준비하겠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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