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주니어포켓볼선수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서서아(광주 조선대사대부여고). (사진제공=안산시당구연맹 김일권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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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이달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8 세계주니어포켓볼선수권’(이하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 한국대표로 서서아(광주 조선대사대부여고)와 김대현(청주 흥덕고) 등 5명이 선발됐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최근 경기도 일산동구 컬러오브머니클럽에서 19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 한국대표 선발전을 가졌다.
그 결과 여자부 선수로는 서서아와 윤은비(경기 매탄고), 남자부는 김대현과 서영원(서울 진관고)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정민권(서울 성내중)은 17세 이하 선수로 선발돼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8 세계주니어포켓볼선수권 여자부 선발전을 통과한 서서아(광주 조선대사대부여고‧왼쪽)와 윤은비(수원 매탄고). (사진제공=안산시당구연맹 김일권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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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아 ‘4연승’으로 태극마크
국내여자포켓볼 랭킹5위 서서아는 여자부(19세 이하) 선발전에서 결승까지 4연승을 달리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서서아는 예선 1경기서 김혜림(서울 삼각산중)을 세트스코어 7:1, 2경기서 윤은비를 7:2로 누르고 승자조 4강에 진출했다. 승자조 준결승에선 조수진(서울 한강미디어고)을 맞아 7:3, 결승에선 염희주(신광고)마저 7:2로 꺾었다.
서서아는 최근 ‘아시아포켓볼선수권’ 주니어 복식 3연패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패자조에서는 윤은비가 이채은(남경초)을 7:1로 가볍게 꺾고 준결승에 올라 송나경(한빛중)도 7: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윤은비는 결승에서 김혜림에게 7:4로 승리한 뒤 승자 결승에서 패한 염희주와 최종전을 벌여 7:3으로 승리하고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018 세계주니어포켓볼선수권 남자부 U-17 대표 정민권(서울 성내중‧왼쪽), U-19 대표 김대현(청주 흥덕고‧가운데), 서영원(서울 진관고). (사진제공=안산시당구연맹 김일권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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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김대현‧서영원, U-17 정민권 주니어대표로
남자 U-19 대표선발전에서는 김대현과 서영원이 1, 2위를 차지해 주니어대표에 선발됐다. 김대현은 배현준(광주제일고)을 7:2로 완파한데 이어 서영원에게도 7:4로 승리하며 2승을 기록, 전체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서영원은 김대현에게 4:7로 패배했지만 배현준을 7: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1승 1패로 최종 2위를 차지해 주니어대표팀에 합류했다.
5명의 선수가 풀리그로 경기를 펼친 남자 U-17 선발전에서는 정민권이 1위를 차지했다. 정민권은 장빈(수원 장안고), 박현우(광주 동일미래과학고)와 3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정민권은 총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3세트를 승리하고 11세트를 패배해 세트 득실 +12를 기록, +9를 기록한 장빈과 +1을 기록한 박현우를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이우진(강원), 서서아 등이 출전했으며, 이우진이 한국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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