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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 가짜 부부→진짜 사랑 '애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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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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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와 남지현이 진짜 사랑을 보여준다.

8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에서 원득(도경수)와 홍심(남지현)은 첫 입맞춤 엔딩으로 월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열띤 반응을 입증하듯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가구 시청률이 평균 9.1%, 최고 11.0%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5.2%, 최고 6.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극 중 두 사람은 가짜 혼인으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부부로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에게 품은 연심(戀心)만큼은 진짜가 됐다. 설렘과 애틋함이 함께 쌓여가는 9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원득과 홍심 '원심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왕세자의 명에 따라 억지 혼인을 올렸던 지난날이 무색하게 원득과 홍심은 어느덧 서로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 좋아하는 감정을 자각한 후 '무한 직진'했던 원득은 홍심의 거짓말을 알고도 여전히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홍심 역시 원득이 기억을 찾으러 한양으로 떠나자 겉으론 "홀가분하다"고 했지만 연씨(정해균)가 "너 원득이 좋아하는 거 맞지?"라고 묻자 애써 감추고 있던 연심이 드러났다.

이처럼 '원심부부'는 원득의 잃어버린 기억과 더욱 깊어지는 연심의 사이에서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원득은 "내가 끝을 내기 전까진 너는 내 여인이고 나는 네 낭군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한양으로 떠났고 홍심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두근거리는 첫 입맞춤을 했다.

원득이 기억을 찾은 것인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9일 10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홍심의 다리를 베고 누운 원득의 모습이 포착됐다. 홍심은 지친 원득의 얼굴에 오이즙을 발라주고 그런 아내를 지그시 바라보던 원득은 이내 눈을 감고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홍심의 손을 포개 잡고 있다. 서로에게 기대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원득과 홍심은 이제 영락없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보기만 해도 예쁘고 애틋하게 느껴지는 이번 스틸은 원심부부의 앞날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 제작진은 "지난 9회 엔딩에서 원득과 홍심이 첫 입맞춤과 함께 서로의 연심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하는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다"며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원심부부가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떻게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백일의 낭군님' 10회는 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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