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한글날 경축식' 이낙연 "세계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 한글 노랫말 따라 부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빅히트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글날 경축식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서 이 총리는 "한글은 우리만의 글이 아니다. 한글을 배우는 세계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07년 3개 나라 13곳에서 문을 열어 한글을 가르친 세종학당이 올해까지 57개 나라 174곳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세계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고 따라 부른다. 정부는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에게 문화훈장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대중문화인 중 역대 수여자는 고 백남봉, 송해, 조용필, 이수만, 이미자, 배용준, 싸이 등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최단기간, 역대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받게돼 화제를 모았다. 배우 이순재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훈장을 수여받는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