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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POP이슈]"BJ라라→'보잉보잉' 출연"…'미달이' 김성은, 연기 복귀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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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미달이' 김성은이 연기 복귀에 나섰다.

9일 한 매체는 배우 김성은이 연극 '보잉보잉'을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김성은은 '보잉보잉'에서 지수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잉보잉'은 매력적인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극. 지난 2001년 대학로에서 처음 시작돼 17년간 연속 공연 중인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연극이다.

앞서 김성은은 한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서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채널을 개설, BJ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에서 "이제 BJ로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연기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다시 여러분에게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노력했지만 잘 안 되더라"라고 BJ 활동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감독이 원하지 않고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다니며노력을 했다. 소속사에 들어가서 '감자별'도 찍고 영화도 찍었다. 다양하게 해 보려고 했지만 회사 측에서 '접대가 너무 힘들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연기자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다시 찾아온 기회다. 쉽지 않은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제자리를 찾은 김성은이 '보잉보잉'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1998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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