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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팝업TV]"노력→대세"…'냉부해' 박성광, 실패 딛고 일어선 '해피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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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성광은 여전히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대세 흐름 또한 노력 앞에선 당연한 일이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성광과 변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광의 냉장고 재료들을 두고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모습과 함께 근황과 그간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놓는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더불어 수많은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대세로 떠오른 박성광. 하지만 그런 그의 뒤에도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 끝없이 노력했던 과거가 있었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어느새 데뷔 11년 차 개그맨이 된 박성광.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단 한 주도 빠짐없이 개그 무대에 섰다고 밝히며 개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때문에 쉴 수밖에 없었던 것 빼고는 계속해 (무대에 섰다)”고 밝힌 박성광. 그런 그는 쓰디쓴 실패의 기억도 안고 있었다. 2010년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이라는 포장마차를 개업했다던 박성광. 하지만 이내 사업은 망하고 말았다.

그렇게 두 번째로 꽃 배달 사업을 시작했던 박성광. 허나 이 역시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이에 대해 얘기하며 박성광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김치 사업까지 시작했지만 이것 또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사업을 멈추지 않았다. 다시 한 번 포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박성광. 이에 대해 그는 “이젠 될 때도 됐다”고 말하며 끝까지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그의 긍정적인 성격 덕분일까. 박성광은 늘 좌절하지 않았고, 앞으로 나아가려 했다. 자신이 가는 행사가 정확히 무슨 행사일지도 모를 정도로 행사 스케줄을 찾아다녔고, 부족할지라도 방송에서 계속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스케줄이 5배 늘었다면서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했던 박성광. 그는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 때문에 유명해졌다는 김성주와 안정환의 놀림에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맞받아치며 이날 방송에서 큰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최근 10년 만에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다는 박성광. 그는 “팬미팅에 12명이 왔다”며 그것도 솔직하게 매니저와 강아지까지 와서 12명이었다“고 얘기하며 씁쓸한 상황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하지만 이 역시도 소중했다. 박성광은 12명이 온 팬미팅에 대해 ”그래도 감사한 추억이었다“며 ”저에게는 뜻 깊은 분들이었다. 이름도 다 기억난다“고 얘기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힘든 상황 역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승화시키며 남다른 ‘해피스마일’ 에너지를 전달했던 박성광. 그런 그의 숨은 노력 덕분이었을까.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박성광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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