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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日언론 '윤정환 감독, 당분간 세레소 오사카 지휘봉 계속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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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정환 세레소 오사카 감독. 캡처 | 세레소 오사카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경질설이 떠올랐던 J 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 감독이 당분간 지휘봉을 계속해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니치’는 9일 구단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감독 해임 소동을 일으킨 세레소 오사카가 당분간 현 체제를 지속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7일 구단 사장 등이 참석한 고위층의 긴급회의가 열렸다. 오사카 더비 패배 등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인해 윤정환 감독의 경질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이 회의에서는 올시즌 잔여 경기가 얼마남지 않은 점과 아직까지 내년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는 점이 고려돼 윤 감독의 연임이 결정됐다.

세레소 오사카는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계속해서 무승이 이어진다면 시즌 종료전에 감독 교체를 고려할 수 있지만 일단 오는 20일 열리는 FC도쿄와의 맞대결에서는 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벤치에 나선다.

세레소 오사카는 윤 감독의 교체를 고려해 이미 황선홍 전 서울 감독과 J리그 경험이 있는 감독들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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