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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전일야화]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 돈스파이크X록시, 마지막 추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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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돈스파이크와 록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8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배우 김수미, 지상렬, 돈스파이크가 유기견 해피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공격성이 강한 록시를 훈련시키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돈스파이크는 록시의 상황을 설명했고, 이에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학대를 받다가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며 "임시 보호자와 새로운 입양 가족의 안전을 위해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입양을 가서 다시 파양을 당하면 바로 안락사 처리가 된다"고 걱정을 드러내며 "좋은 교육을 받고 사고를 안 쳤으면 좋겠다. 내 인생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강아지의 인생을 위해서"라고 바람을 전했다.

록시는 일주일 동안 훈련소에서 '집'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는 훈련을 받았다. 돈스파이크는 먼저 가슴줄 채우기에 도전했고, 그동안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던 록시는 얌전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교육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와 록시는 코카스파니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 보내는 코카 맘 모임에 참석했다. 돈스파이크는 록시가 행여 3대 악동견이라는 편견으로 입양을 가지 못할까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코카 맘 모임원들은 "록시가 제일 얌전한 거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록시는 새로운 입양 가족을 만났다. 록시는 새로운 집에 가자마자 배변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돈스파이크는 "훈련을 다시 시켜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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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김수미는 까꿍이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김수미는 수많은 유기견들을 만났고, 사연을 들으며 "참 사람이 나빠. 말 못 하는 짐승에게 그러면 돼?"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후 김수미는 보호소 유기견들에게 사료 700kg와 배변패드 3000장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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