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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최고의 이혼' 차태현, "서로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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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KBS)


첫 방송된 '최고의 이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KBS2 '최고의 이혼'에서는 항상 예민한 남편 차태현과 털털함의 극치를 달리는 아내 배두나의 부부싸움이 그려졌다.

첫회부터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회의를 보이며, 결국 이혼을 고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드라마에 출연한 차태현은 실제 연예계 대표 '애처가'로 불린다.

앞서 차태현은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에서 유일한 기혼자임을 밝히며 "드라마 제목부터 '최고의 이혼'이기 때문에 '너무 공감간다'고 섣불리 얘기하기 애매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저는 이미 결혼을 했기 때문에 생활하면서 느꼈던 것과 드라마 내용과 다른 부분도 분명히 있다"며 "도저히 공감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른 스태프들은 또 공감하더라.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서로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김미화 기자 kimmh@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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