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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첫방 ‘나인룸’ 김희선X김해숙, 악연으로 시작해 운명체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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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희선과 김해숙의 몸이 뒤바뀌었다.

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에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장화사(김해숙 분)의 악연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기산(이경영 분)은 희대의 악녀 장화사의 감면을 막을 것을 을지해이에게 맡겠다. 을지해이는 감면위원으로 교도소를 찾았다. 그러나 감면 심사에서 장화사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드러내며 감면위원들의 마음이 쏠리기 시작했고, 이를 저지해야 하는 을지해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썼다.

을지해이는 치매에 걸린 장화사의 모친까지 들먹여가며 그녀를 도발했다. 사형수 딸을 둔 엄마로 살아가기에 차라리 치매가 낫지 않겠냐는 을지해이의 말에 결국 장화사는 폭주하고야 말았다. 이에 을지해이에게 지팡이를 휘둘렀고 그간 감면을 위해 했던 모든 노력이 순간 물거품이 됐다.

그리고 이날, 을지해이의 집으로 택배 하나가 배달됐다. 생일을 맞아 을지해이와 함께 있던 기유진(김영광 분)은 “이거 나한테 온 물건 같은데?”라고 말했다. 기유진은 택배로 배달된 자개 상자에 쓰여진 자신의 이름을 보여주며 “어렸을 때 내가 우리 아버지 약상자에 새긴 거야 ”라고 설명했다.

무슨 일인지 물어오는 기유진에게 을지해이는 “당신이 물어야 할 사람은 장화사가 아니라 이 사람이야 추영배”라며 그가 이복형제라고 알렸다. 기유진은 혹시나 자신의 아버지가 죽기 직전까지 말해주지 않았던 생모가 장화사가 아닌지 의심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을지해이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게 됐다. 강성태(정석용 분)는 을지해이에게 장화사의 재심을 맡겼다. 과거 부친이자 유망한 검사였던 을지성(강신일 분)이 장화사의 사건을 맡아 끝없이 추락한 기억이 있는 을지해이는 극도로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아예 재심 청구를 막아버리자는 생각에 교도소로 향했다.

호기심을 떨치지 못한 기유진은 교도소에서 의무과장으로 일하는 소영철(민성욱 분)에게 장화사를 만날 수 있는지 부탁했다. 마침 장화사를 접견 중이던 을지해이는 기산의 인터뷰를 보고 이었다. 기산을 보는 순간 장화사는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져 의무실로 실려갔다. 기유진은 응급처치를 시작했고 심장제세동기 사용중 장화사와 을지해이의 몸이 뒤바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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