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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황희찬·이승우, 벤투호 합류 앞두고 소속팀서 선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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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포인트는 못 올려…이청용도 풀 타임 출전

연합뉴스

함부르크 황희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유럽파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축구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후반 한 차례씩 슈팅을 날리기도 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분데스리가 2부 2위를 달리고 있는 함부르크는 이날 전반에만 두 골을 먼저 넣고 2-1로 이겨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2부 리그 세리에B에서 뛰는 이승우도 이날 레체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승우의 이번 시즌 세리에B 경기 첫 선발 출전이다.

이승우는 후반 11분까지 56분을 뛰고 교체됐고, 리그 선두인 베로나는 2위 레체에 0-2로 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기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과 이승우는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한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 합류한 이청용(보훔)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이청용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하이덴하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풀 타임 활약이었다.

리그 5위 보훔은 전반 8분에 나온 톰 바일란트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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