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홈런 날린 강백호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t wiz 신인 강백호(19)가 시즌 27호 홈런을 터트리며 신인상을 예약했다.
강백호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끌려가던 5회초 솔로포를 가동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강백호는 2스트라이크에 몰린 가운데 LG 선발 김영준의 시속 142㎞ 직구를 공략, 우중간 담을 넘어 관중석 상단에 공을 보냈다. 비거리는 130m다.
이미 1994년 LG 김재현(21홈런)을 넘어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달성한 강백호는 대졸 신인이었던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 김기태의 27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인 타자 27홈런은 KBO리그 역대 공동 2위다.
역대 신인 홈런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의 30홈런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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