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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벤투호 2기' 승선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2일 우루과이(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와 A매치 2연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두 번의 평가전에 앞서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벤투호 2기'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과 함께 벤투호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는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 깜짝 발탁돼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 세계 유수의 강호들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승우는 얼마 전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팀의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승우는 1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항상 영광스러운 자리"라는 짧은 멘트를 통해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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