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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칠레와 A매치 평가전에서 실수를 범한 장현수(FC도쿄)를 감쌌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2일 우루과이(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와 A매치 2연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두 번의 평가전에 앞서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벤투호 2기'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 2기 명단 발표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장현수의 승선여부였다. 장현수는 지난 칠레와의 A매치 평가전 당시 후반 막판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저지르며 팀에 실점 위기를 제공했다. 다행히 상대 선수의 킥 미스가 나오며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실책을 저지른 장현수에 대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한 번의 실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지도자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실수를 할 수 있다. 선수를 판단할 때 선수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종합해서 평가하는 것이지 단 한 번의 실수만을 놓고 보지 않는다"고 말하며 장현수는 코스타리카, 칠레와 경기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장현수가 저질렀던 실수가 큰 것이라고 판단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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