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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교체 투입된 가운데 팀은 프라이부르크에 완승을 거뒀다.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2승2무2패(승점 8)로 8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승1무3패(승점 7)로 13위에 위치했다.
이날 구자철은 후반 25분 그레고리치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구자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팀 공격에 활발함을 불어넣으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9분 마르코 리히터의 크로스를 카이우비가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흐름을 탄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핀보가손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실점을 내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프라이부르크에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핀보가손은 이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 안드레 한의 땅볼 크로스를 핀보가손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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