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용찬(29)이 완투로 시즌 15승 째를 장식했다.
이용찬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 6피안타 1볼넷으로 완투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이용찬은 2회 2사 후 첫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임훈을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2루수 류지혁의 호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이용찬은 5회부터 7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모두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7회초 가르시아에게 허용한 홈런 한 방이 이날 경기의 '옥에 티'였다.
8회에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은 이용찬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수가 90개 채 되지 않았던 만큼 무리도 없었다. 9회초 이용찬은 이천웅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았다. 서상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가르시아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홍창기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이용찬의 첫 완투승. 두산은 1회 최주환의 투런포를 비롯해 꾸준히 점수를 내면서 7-1로 이날 경기를 잡았고, LG전 17연승을 달렸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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