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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편의점주도 기업형 복지 누린다…CU Mall 연간 12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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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 상생·복지 프로그램 운영, 가맹점 성장 도울 것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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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개인사업자인 편의점주들도 기업형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3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씨유)가 2014년부터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 중인 폐쇄형 쇼핑몰 CU Mall의 연간 방문자 수가 12만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40만명에 달한다.

CU Mall의 연간 방문자 수의 증가 추이를 살펴 보면, 2015년 25.0%, 2016년 39.3%, 2017년 40.2%로 꾸준히 증가하며 가맹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구매 건수도 연평균 20% 가량 증가하고 있어 생활 속 혜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CU가맹점주들이 CU Mall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레저/스포츠/아웃도어(29%) 상품으로 편의점주들도 여가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주방/리빙(24%) > 패션/잡화(17%) > 가전/컴퓨터(14%) > 건강식품(9%) 순의 구매 비중을 보였다.

폐쇄형 쇼핑몰은 흔히 복지몰로 불리며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CU Mall은 그 대상을 전국의 가맹점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 현재, 전체 CU가맹점주의 약 95% 수준인 1만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특히 CU는 10년 이상 장기 운영점에는 연차별로 50~400만 포인트까지 별도로 지급하는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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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건강Life 지킴이_가맹점주 상생혜택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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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Mall은 전용 소싱 상품은 물론, 시중 온라인 쇼핑몰의 엄선된 상품 총 100만 개를 시중가보다 평균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 CU는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는 지난 8월,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U 건강 Life 지킴이’ 제도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가맹점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시도의 17개 건강검진센터(녹십자 등)의 검진비 약 70%를 할인해주는 종합건강검진 지원 제도는 2014년 첫 시행 이후 이용건수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며 지금까지 총 2천 여명이 이용했다.

이 외에도 CU는 출산 선물, 경조사 지원에서부터 일반배상책임보험 전액 지원, 경비 및 위생?방제 업체 할인,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 등 실생활은 물론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0여 개의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태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는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과 수익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가맹점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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