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치열한 5위 경쟁을 하고 있는 LG의 부상자들은 언제쯤 돌아올까.
주축 타자 김현수는 발목 부상, 박용택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투수 소사는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KIA전에 앞서 "박용택은 내일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을 해보고 나서 언제쯤 출장할 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 23일 KT전부터 결장 중이다. 28일 KIA전까지 5경기째 쉬게 된다. 27일에는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일 발목 부상을 당한 김현수는 서서히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전날 실내 훈련장에서 가볍게 티배팅을 한 김현수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이병규 코치와 함께 티 배팅, 토스 배팅을 간단하게 했다. 류 감독은 "가볍게 쳤다고 한다"고 했다. 주루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발목이 완쾌돼야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소사는 10월 2~3일 KT전 선발을 준비하고 있다. 류 감독은 "KT전에 맞추고 있다"고 했다. 2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수 있어야, 3일에는 차우찬이 닷새 쉬고 선발로 나설 수 있다.
한편 허리 상태가 안 좋아 2경기 연속 결장한 이형종은 이날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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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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