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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함부르크(독일)] 황희찬(22, 함부르크)가 시즌 2호 골을 노렸지만, 수비가 무너졌다. 전반 34분 만에 3골을 내줘 황희찬도 상대의 전원 수비에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함부르크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얀 레겐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2 6라운드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전반 34분 만에 상대 공격수 아다미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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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명단:황희찬 선발!, 2호 골 도전
함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에 헌트가 섰고 2선엔 이토, 홀트비, 망갈라, 황희찬이 섰다. 스테이만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더글라스, 드롱헬렌, 라크로익스, 사카이가 포백을 풀러스벡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아다미안에게 해트트릭 허용, 와르르 무너진 함부르크
황희찬이 오른쪽 윙어로 출격했다. 전반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력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함부르크가 전반 11분 만에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실점 했다. 수비수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풀러스벡이 머뭇거리다 상대 압박에 볼을 뺏겼다. 아다미안이 빈 골문에 공을 쎄게 꽂았다.
황희찬이 팀의 실점 이후 더 중앙 공격수 가깝게 뛰었다. 전반 17분 프리킥 이후 흐른 볼을 아크 정면에서 잡아서 왼발로 때렸다. 수비벽에 막혔다. 함부르크가 이른 시점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전반 21분 아다미안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원터치 이후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수비 맞고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전반 32분 함부르크는 수비형 미드필더 스테이만을 빼고 윙어 나레이를 기용했다. 황희찬이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34분 세 번째 실점을 했다. 이번에도 아다미안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에 이어 쇠렌센이 헤더로 떨꿔줬다. 문전에서 아다미안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39분 논란에 여지가 있을 만한 페널티킥을 얻었다. 페널티킥을 얻은 헌트가 직접 키커로 나섰는데, 안이하게 찼다. 만회 골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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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추가 실점, 무너진 함부르크-침묵한 황희찬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소가를 투입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만회 골은 커녕 추가 실점했다. 후반 8분 왼쪽 측면 프리킥을 달려든 코헤이아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황희찬이 전반전보다 영향력이 줄었다. 후반 17분 황희찬과 2대 1 패스를 한 이토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를 했다. 살짝 빗나갔다. 오히려 후반 30분 얀 게오르게에 추가 실점했다. 홈 팬들이 적극적으로 빠져 나갔다. 함부르크가 와르르 무너졌다.
제공=권민정 통신원, 정리=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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