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로하스 만루포' KT, LG에 6연패 선사…피어밴드 7이닝 1실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kt wiz가 LG트윈스의 발목을 잡았다.

KT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53승2무74패로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63승1무69패로 6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이날 KT 로하스는 5회 만루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LG 타선을 잠재우며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회말 이형종의 안타와 정주현의 희생번트 그리고 박용택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LG는 가르시아가 2루수 앞 땅볼을 쳐낼 때 상대 2루수의 실책이 겹치며 이형종이 홈을 밟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5회 화끈한 방망이쇼를 펼치며 리드를 빼앗았다.

KT는 5회초 강백호, 유한준의 볼넷출루와 심우준의 번트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로하스의 그랜드슬램이 폭발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8회초 윤석민, 장성우가 연속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박기혁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 올렸고 그 사이 윤석민이 홈을 밟았다.

결국 KT는 남은 이닝 동안 LG에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KT는 9회초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까지 보태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KT의 6-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