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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놀라운토요일’ 혜리X키, 2년 전부터 악연? ”연락처 교환 거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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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경 기자]키와 혜리의 인연이 밝혀졌다.

22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2년 전 혜리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가 거절 당했다는 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붐은 “키랑 혜리가 현실남매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과거에 혜리가 키한테 트와이스 같은 존재였다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화면에 2년 전 샤이니 콘서트에 팬으로 찾아온 혜리와 사진을 남긴 키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키는 혜리를 존대하며 “아악 혜리님”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키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배우 공명이 혜리가 샤이니 팬이라고 말했다며 “그래서 콘서트에 초대를 했었다”고 밝혔다. 키는 “보니까 성격도 너무 좋고 해서 연락처를 달라고 공명한테 부탁했다. 근데 (혜리가) 깠다”라고 폭로했다.

친구로 친해지고 싶은 뜻을 오해했다는 키의 지적에 혜리는 “정말 팬이라서 인사를 하러 갔다. 근데 화장도 안 하고 왔는데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그걸 바로 SNS에 올렸더라”라며 “팔로워도 많은데”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이 오빠는 그냥 막 올리는 구나”라고 호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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