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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백년손님' 권해성, 장인과 등목→상남자 먹방 '눈물겨운 노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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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권해성이 등목부터, 장작 패기, 상남자 스타일 먹방까지 장인과 친해지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해성의 장인은 “많이 노력하는구나 그렇게 생각 들더라고요”라며 자신과 가까워지려는 사위를 기특해했다. 권해성은 장모에게 “시원하고 좋던데요”라며 지하수의 차가운 온도가 괜찮았다고 허세를 부렸고, 장인은 “지하수에 바깥에서 씻으니까 2분도 안 걸리게 빨리 씻더라고”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장모는 “뜨거운 물 안 나오게 해야겠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보람찬 노동 후 시원한 샤워까지 한 두 사람에게 장모는 “권서방이랑 아빠랑 불 좀 지펴 파티하자 파티 고기 파티”라고 부탁했다. 장인은 “장작에 하는 게 맛이 틀려요”라며 장작패기 기술을 전수했고, 장인은 굵은 나무도 단숨에 조각 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반면 권해성은 어설픈 몸짓으로 웃음을 안겼다. 권해성은 인터뷰에서 “도끼질 꽤 하지 않았어요? 나는 좀 한다고 생각했었는데”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장작 위 돌판에 생삼겹살을 맛있게 구운 권해성은 어마어마한 크기로 쌈을 싸 먹는 장인, 장모에 깜짝 놀란 눈치를 보였다. 이어 자신도 어울리려 크게 쌈을 싸기 시작했고,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안돼”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권해성은 끝내 쌈을 삼켰고, 장인의 상남자 스타일을 따라 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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