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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언니네' 허밍어반스테레오 음악 #하와이안커플 #컴백 #이연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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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수 허밍어반스테레오/사진=왈츠소파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허밍어반스테레오가 6년 만에 내놓게 된 정규 앨범, 과거 히트곡 등에 대한 비화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허밍어반스테레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하와이안 커플'이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전혀 예상 못했다. 타이틀곡도 아니었고, 난 앨범에 수록하고 싶지 않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회사 대표님에게도 이 앨범에 이 노래를 빼면 안 되냐고 했었다. 뭔가 장난으로 쓴 건데 이 노래를 다들 좋다고 하니 무서웠다. 내가 불러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며 "그런데 광고에도 쓰이고, 축가 부르러도 많이 다녔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허밍어반스테레오는 "오랜만에 돌아온 것에 대해 히트곡 써야 한다는 건 어렵지만, 되도록 사랑 받고 싶지 않나. 그것 때문에 오래 걸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곡이 많다 보니 선곡은 내가 안 했고, 주변 친구들, 지인들에게 모니터링 해서 가장 대중적으로 쉽게 들릴 수 있는 노래로 타이틀곡을 정했다. 그게 '좋아해'다"고 설명했다.

객원보컬로 함께 하게 된 Risso(리소)는 "음악 하면서 처음 온 기회라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이제 더이상 연습 아닌 실전을 보여줘야겠다 생각했다. 엄청 티는 안냈지만 떨렸다. 이를 악물었다"고 밝혔다.

앞서 허밍어반스테레오는 배우 최강희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DJ 송은이는 "곡 작업할 때 불어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다. 잘하는 사람 소개시켜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고, 허밍어반스테레오는 "녹음하러 왔을 때 정말 빽빽하게 연습한 흔적이 있어서 놀랐다"고 감탄했다.

무엇보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DJ 김숙, 송은이와 작업을 해보고 싶다면서 "김숙은 갓숙이라고 불리는데 함께 해보고 싶고, 송은이는 노래도 잘하고 이미 음반을 냈지 않나.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연기하는 분들은 노래 가사에 대한 이해와 해석 능력이 좋다. 가수는 노래에 신경 쓴다면, 배우는 연기를 하는 게 있다. 유인나도 연기하는 톤이 좋아서 그렇게 디렉을 보니 수월하게 했다"고 알렸다. 특히 다시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로 이연희를 언급하면서 "사실 이연희의 경우는 영화에서만 쓰였고, 시사회 제외한 나머지 실제 뵌 적도 없다. 같이 해보면 옛날 추억도 있어서 좋은 느낌이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허밍어반스테레오는 "10월 말 단독 공연 있고, 연말에도 공연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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