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추신수 멀티출루' TEX, 배니스터 경질한 날 '강우콜드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멀티출루로 활약했다. 텍사스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을 경질하고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2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536타수 144안타)를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우완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했다.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툭 갖다 맞혀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스리런 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3회말에는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출루했다. 시즌 10번째 사구. 이어 프로파의 우측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벨트레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다시 선두타자로 4회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말에도 좌완 제임스 파조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배니스터 감독을 경질한 텍사스는 돈 와카마쓰 감독대행 체제에서 시애틀을 8-3으로 이겼다. 7회초 시애틀 공격 때 비로 중단됐고, 1시간이 지나 강우콜드 게임으로 처리됐다. 벨트레가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텍사스는 65승8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시애틀은 84승69패로 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 4위를 유지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