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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다시 놀러와"..'나혼자' 정려원, 재출연 약속 지킬까(ft.기안84♥)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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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정려원이 "집 정리되면 꼭 놀러오라"며 재출연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정려원이 담백한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을 만난 정려원은 "15년째 나 혼자 사는 정려원이다. '나 혼자 산다' 정말 좋아한다. 모든 분들이 내 연예인이다"라며 '나 혼자 산다'를 향한 특급 팬심을 전했다. 그는 명예 무지개회원인 다니엘 헤니, 준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나 혼자 산다'의 운명의 그녀.

정려원은 특히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안이씨. 저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기안84를 꼽았다. 기안84는 이에 흔들리는 동공을 보였고, 멤버들은 "또 설렌다"며 기안84의 '나홀로 사랑'을 놀렸다. 황급히 기안84는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당황할 때 마다 나오는 '파워 꾹꾹이' 모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취 15년차라는 정려원은, 9번의 이사 끝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한창 공사중인 집에서 눈을 뜬 정려원은 "친구가 인테리어를 해주고 있는데 같이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아직 공사가 안 끝났는데 들어왔다. 입주 3일차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났다"며 집을 소개했다. 그는 직접 망치질도 하고 벽을 칠하며 자신만의 공간을 가꿨다. 그는 벽을 칠하면서 "정려원 출세했다"며 뿌듯해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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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인 정려원은 남다른 고양이 지식으로 '프로 집사'임을 드러냈다. 그런 정려원을 보며 멤버들은 "고양이계의 강형욱 같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정려원은 고양이를 돌보고 바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얇은 허벅지보다 남미 느낌의 '꿀벅지'를 원했다. 그는 "전 허벅지가 좀 있는 게 너무 섹시하다. 나래씨가 진짜 엉덩이가 섹시하신 거 같다. 그 굴곡이 남달랐다"고 박나래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렇게 돌아온 정려원은 절친 손담비와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그는 "손담비와 진짜 친하다. 걸어서 5분에 산다. 이웃사촌이고 진짜 친한 동생이다. 집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아는 사이다"라고 손담비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손담비와 함께 생일 모임의 의상 콘셉트에 맞는 '혁오 아버지 정장 패션' 의상을 찾으러 동묘 쇼핑에 나서기도 했다.

정려원은 의류 편집숍 같은 드레스룸을 공개하고,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박나래는 "바자회 한 번 가고 싶다"고 야망을 전했고, 내친 김에 정려원은 "집 정리 되면 멤버들을 한 번 초대하고 싶다. 언제든 놀러와라"며 쿨하게 재출연 약속을 했다.

특히 정려원의 청담동 그림 작업실 소식에 번쩍 눈을 뜨고 "그림은 취미로 하는 거냐", "그림은 그리면 팔고 그러냐"며 폭풍 질문을 쏟아낸 기안84. 그런 기안84를 향해 멤버들은 '외사랑'을 그만 하라며 제지했다. 기안84는 "부담스러워하지 말라"며 진땀을 흘렸지만, 정려원은 "안 부담스러워요"라고 '파워 철벽'을 보여 기안84를 어딘지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였던 정려원은 과연 '재출연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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