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진짜사나이300' 첫방, "식상해"vs"열정 인정" 극과극 반응 [Oh!쎈 레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유지혜 기자] ‘진짜사나이 300’이 드디어 닻을 올린 가운데, 극과 극으로 나뉜 시청자 반응이 눈에 띈다.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서는 강지환, 빅토르안, 매튜 다우마, 김호영, 홍석,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가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군부대를 돌며 생활하는 것이 아닌, 300워리어에 도전하게 된다. 10명의 출연자들은 남다른 각오로 지각 없이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아쉽게도 김호영은 입교 전날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겪었지만 깁스를 하고 입교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본격 입교 전, 이들은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연예인에게 민감할 수 있는 체중과 키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이유비와 신지는 프로필보다 10kg 이상 나가는 체중을 보며 "체중계가 잘못했다"와 "20년차 연예인에 무서운 게 있겠냐"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와 김재화는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았다. 리사와 이유비는 저체중으로 2급을 받았다. 남자 임시생도들은 모두 1급을 받았다.

OSEN

이들은 체력검사를 위해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1.2km 달리기에 임했다. 윗몸일으키기에서는 매튜, 안현수, 오윤아가 1급을 받았다. 팔굽혀펴기에서는 이유비는 18회, 리사는 20회를 해 반전을 보였다. 안현수, 매튜, 강지환은 1급을 받았다. 달리기에서는 안현수 39점, 매튜 34점, 오윤아 2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른 7명은 미달을 받았다. 안현수와 매튜는 예상대로 체력검사부터 에이스 대결을 펼쳤다.

10명은 신체검사를 끝내고 생활관에서 군복으로 갈아입고 군 기본자세 교육을 받았다. 한국어를 잘 못하는 매튜 다우마와 리사는 실수를 연발했다. 생소한 군생활에 기훈생도들은 실수를 연발했다. 강지환의 신고식으로 기훈생도들은 본격적인 군 생활에 돌입했다.

첫 방송 후, '진짜사나이300'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청자 반응은 극과 극이다. "열정이 최고였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진짜사나이' 지난 시즌과 별다른 점이 없다고 지적하며 "식상하다"고 말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첫 방송만으로는 차별화를 느낄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아직까지는 극과 극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짜사나이 300'. 과연 이들이 또 다른 열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300' 방송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