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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알쓸신잡3' 첫방] 김진애·김상욱 합류에 유럽까지…잡학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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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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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알쓸신잡3’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1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에서는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이 유럽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럽에 가기 위해 모인 다섯 사람은 공항에서부터 수다가 시작됐다. “비행기 안은 왜 이렇게 추울까”라는 유희열의 말이 불씨가 돼 끝없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에 유희열은 “저를 이해시키는 걸 목표로 삼으시면 많은 사람이 물리학을 이해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섯 사람은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했다. 관광지를 다니며 잡학 박사들의 설명이 이어지자 유희열은 “이 패키지 너무 좋아. 오디오 가이드가 저절로 나온다”며 감탄했다.

또 이들은 그리스의 신, 파르테논 신전, 디오니소스 극장, 에레크테이온,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알쓸신잡3’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지식을 대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과 2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 이어 3가 탄생했고, 3는 앞선 시즌과 분명한 차별점이 있었다. 국내가 아닌 유럽을 여행지로 선정한 것이다. 많은 문화유산이 보존된 지역인 만큼 잡학 박사들은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 여성 출연자 김진애가 합류한다는 것도 큰 차별점이었다. 시즌1과 2에는 전원이 남성 출연자였고, 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진애는 첫 방송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뽐내며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즌1에 이어 출연한 김영하는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전달하는 특유의 화법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전 시즌 자리를 지켜온 유시민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지식을 뽐냈다. 김상욱도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교수답게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시청자를 이해시켰다.

이처럼 '알쓸신잡3'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합격점을 받으며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유럽에 이어 방송 후반부에는 국내 여행도 떠날 예정인 가운데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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