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 벌'부터 '범죄도시'까지…추석 특선 영화 '풍성' [종합]

[OSEN=장진리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특선 영화들이 안방 관객들을 만난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영화부터, 극장가에서 천만 관객을 울리고 웃긴 천만 영화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올해 추석에는 어떤 영화들이 전파를 탈지 정리했다.

#22일- 신작 놓치지 마세요!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에는 다양한 신작들이 방송된다.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은 흥행작 '미녀와 야수'는 오후 1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주연을 맡아 극장가에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리틀 포레스트'도 만날 수 있다. SBS에서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부산행'에 이어 한국형 히어로물의 신세계를 선사한 연상호 감독의 '염력'도 방송된다. '염력'은 JTBC에서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채널 CGV에서는 '베테랑', '도둑들' 등 천만 영화를 연이어 방송하고, OCN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가디언즈 오브 갤력시', '앤트맨' 등 마블 특집을 준비했다.

#23일- 유해진의 날?

23일에는 한 바탕 웃을 수 있는 시원한 코미디 영화들이 방송된다.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오후 1시 10분 SBS를 통해 방송되며, 오후 11시 30분에는 KBS 2TV에서 유해진의 첫 주연작으로, 충무로를 휩쓴 '럭키'가 방송된다. 유해진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럭키'로 추석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 되며 영화의 힘을 과시한 '써니'는 오후 10시 55분, EBS1에서 방송된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김윤석이 세기의 연기 대결을 펼친 '남한산성'은 tvN에서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24일- 추석엔 역시 통쾌한 영화가 제 맛!

24일에는 남북의 이야기를 다룬 '강철비'부터 강렬한 범죄극 '범죄도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차례로 방송된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 곽도원이 남북을 넘는 우정을 연기한 '강철비'는 JTBC에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아 지난해 추석 연휴 반전 흥행 돌풍을 일으킨 '범죄도시'가 tvN에서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마침내 안방에 상륙한다. 설경구, 임시완 주연으로 극장가에서 '불한당원'들을 배출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MBC에서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또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뭉친 묵직한 작품 '군함도'는 오후 8시 35분 MBC에서 방송되며, 나문희가 모든 여우주연상을 휩쓴 명작 '아이 캔 스피크'는 8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25일- 추석 우애를 위한 영화 어때요?

25일에는 형제애와 우정을 다룬 영화들이 대거 방송된다. 오후 11시 tvN에서는 마동석과 이동휘가 형제로 호흡을 맞춘 코미디 영화 '부라더'가 방송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부라더'는 형제들의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로 추석 극장가에 찾아온다.

우정에 관한 이야기도 준비됐다. 오후 8시 45분 SBS에서는 김주환 감독의 '청년경찰'이 방송된다. '청년경찰'은 박서준, 강하늘 등 경찰대생이 된 대세 배우들의 막강 케미스트리로 통쾌한 웃음과 짜릿한 반전을 선사한다.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2PM 준호)의 우정을 그린 '스물'도 KBS 1TV에서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26일- 추석의 마무리는 천만 영화와!

추석 연휴를 마무리 할 26일에는 천만 영화들이 안방에 찾아온다. SBS는 오후 8시 45분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을 방송한다. 오후 10시 JTBC에서는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택시운전사'를 방송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