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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팝인터뷰]신원호 "평안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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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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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모두 평안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의 최재승 역을 맡아 매력을 뽐낸 신원호가 추석 인사를 전했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한복을 차려 입고 헤럴드POP과 만난 신원호는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며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호에 추석 계획을 묻자 "추석에 쉬지 않고 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원호는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위로 누나만 셋인 집안의 장손이자 더할 나위 없이 섬세한 영혼의 소유자 최재승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재승은 누나들한테서만 벗어나면 더는 여자 등쌀에 시달릴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극중 미운(인아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신원호는 "미운이는 신경 쓰이고 챙겨야 될 것 같은 스타일이다. 안 봐도 눈에 밟힌다"라고 말했다. 미운이가 이상형과 비슷하냐고 묻자 "저는 제가 챙김을 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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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신원호는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크게 어려운 건 없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팬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로서 항상 부족하고 미안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많다. 선배들이 끌어주는 것처럼 멋진 리더가 돼야 되는데 (그렇지 못 한 것 같다)"면서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하는 편이다. 제 의견도 있지만 모두가 의견을 냈을 때 그것을 존중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신원호에 아이돌, 그리고 배우로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크게 계획이 있는 건 아닌데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원호는 "저는 제 자신을 엔터테이너라고 규정했다. 엔터테이너는 무엇이든 잘 해야되는 사람이고 할 일을 잘 해내는 사람. 드라마가 주어지면 드라마를 잘하고, 음악이면 음악을 잘해야 한다"며 "전달이 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하고 싶다. 그게 표현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걸릴 수도 있겠지만 조금씩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꿈 많고 욕심 많은 청춘이었다. 아이돌로서,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은 신원호.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매력을 대중에게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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