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어게인TV]'V앱'눕방 2PM♥핫티스트, 함께 걸어온 '10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V앱 방송 캡쳐


[헤럴드POP=김희주 기자]지난 21일 네이버 V앱 라이브로 2PM의 눕방이 방송됐다.

시작부터 2PM은 나란히 눕방 녹화장에 누워 "셋이 함께 누워보는 건 오랜만이다"며 오손도손한 말로 시작했다. 준호는 "수면 유도 방송이니까 우리 팬, 핫티스트들을 재워야 한다"고 말했고, 찬성은 "잠든 걸 어떻게 알아? 시청자 수가 0이 될 때까지?"라고 물으며 10년차 아이돌 치고는 첫 눕방을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 날 2PM은 신인컨셉으로 인사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찬성,닉쿤,준호는 각각 "안녕하세요, 투피엠의 막내 찬성입니다","안녕하세요, 윙크자판기 닉쿤입니다","안녕하세요 투피엠의 눈웃음 준호입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9월은 2PM에게 큰 의미가 있는 달이었다. 2PM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달이기 때문이었다. 찬성,닉쿤,준호는 "얼마 전 10주년 전시회도 하고 멤버들끼리 축하 연락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닉쿤은 "전시회를 열어주신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해요, 팬분들이 우리의 옛날 사진,영상을 볼 수 있었어요"라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준호는 "무엇보다 전시회에 와주신 핫티스트 팬분들도 감사합니다"며 팬사랑을 전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소감도 있었다. 닉쿤은 "시작할 때는 분명히 20대였는데 이제는 30대네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시간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이에 찬성은 "저도 그래요. 시간이 지나니까...지금만 생각하면 아무렇지 않은데, 10년이라는 시간을 체감하려고 하면 우리가 쉬운 길을 걸어온게 아니구나, 대견한 느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찬성은 "데뷔할 때는 항상 막내였는데 이제는 어디를 가도 막내게 아니에요. 이제는 내 아래로 3,4명씩 후배들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얼떨떨한 심경을 정했다.

2PM의 초심 찾기 프로젝트도 진행됐다. 과거 인터뷰 질문을 2PM에게 말해주고, 2PM이 정답을 추측하는 것이다. 준호에게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주어졌고 준호는 "난로를 틀어놓고 고양이들과 있는것이라고 답했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정답은 "옷을 두껍게 입는다"였다. 찬성은 준호에게 "너 정말 성의없다"고 농답하며 핀잔했다.

찬성은 "어떤 멤버와 사귀고 싶은지?"질문에 "아무도 없다고 말했을 것 같다"고 대답했으나 정답은 "택연이 형. 남편돌이기때문에"였다. 이에 준호는 "'남편돌'이라는 말이 나온 것을 보면 굉장히 옛날 질문이다"라고 추측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해 보고 싶은 것'에 닉쿤은 "여섯명이서 여행을 가 본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찬성은 "국내라도, 어디든 가자"고 제안했고 모두 찬성의 말에 동의했따.

이어 ASMR 코너도 진행됐다. 닉쿤은 '종이를 가위로 자르는 소리'를 추천했으며 찬성은 '탄산음료 병을 따서 마시기'를 추천했다.

이 날, 2PM의 10주년 맞이 눕방은 '10점 만점에 10점', 'Heart beat', 'Thank you'등 노래를 들으며 팬들과 2PM에게 10년간의 추억을 새록새록 돋아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