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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 '랜선라이프' 소프, 업소용 삼겹살에 이은 거대 참치캔 4종 요리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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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JTBC F랜선라이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소프가 업소용 요리 2탄으로 억섭호를 만족시켰다.

21일 밤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소프는 업소용 참치캔으로 거대 참치캔 4종 요리에 도전했다. 앞서 소프는 업소용 삼겹살로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업소용 요리 도전인 셈. 참치 오코노미야끼, 참치 마요 버거, 고추장 참치 냉파스타, 참치 달걀말이 등 4가지 만들기에 나섰다. 소프는 "참치 마요 버거가 가장 쉽고 그 다음이 참치 달걀말이다. 오코노미야끼는 반죽 농도 맞추는 게 어려운 요리다. 마지막으로 파스타는 면 삶고 시간도 정확해야 되고, 난이도를 둔 메뉴"라고 설명했다.

참치 마요 버거는 우선 양파를 사각으로 썰어 매운 맛을 제거한 다음 참치와 마요네즈, 후추를 넣어 섞는다. 모닝빵 안에 양상추와 새싹 채소, 양념된 것을 넣으면 완성된다. 고추장 참치 냉파스타는 김치에 고추장 반 스푼, 설탕 1t 스푼, 올리브 으일 1t 스푼을 넣고 비빈다. 면을 삶아서 차갑게 해서 준비된 재료를 올리고 나서는 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올리면 끝난다. 참치 오코노미야끼는 기성 반죽 제품에 물을 적당한 감으로 맞춰 넣고 양배추와 실파를 넣는다. 반죽 양은 재료를 묶어주는 느낌으로 간다. 완성된 반죽에 참치를 넣고 섞는다. 이 모습을 보며 이영자는 "이게 풍경화다. 주방에 모든 게 있다"라며 감탄했다. 참치 달걀말이에 달걀 6개를 깨고, 참치는 달걀물 반 정도 넣고 후추와 소금 등으로 간을 한 다음 프라이팬에 알맞게 부어서 익히면 된다.

요리를 다 만들고 난 다음 예능 콘텐츠 크리에이터 3인방 억섭호가 등장했다. 억섭호는 "형 진짜 맛있다" "샌드위치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라며 참치 마요 버거에 호평을 보냈다. 조섭은 "오코노미야끼가 일반적으로 아는 맛인데 마지막에 참치 맛이 감돈다"라며 참치 오코노미야끼에 호평했다. 달걀말이에 대해서는 "안에 참치가 많이 들어있다.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조섭은 "소프 형 만나면 항상 맛있는 거 먹는 거 같다"라며 음식을 만끽했다.

새로운 크리에이터도 등장했다. 종현은 "어쩌면 저보다 춤을 잘 출지 모른다"라고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13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고퇴경이었다. 고퇴경은 K팝 커버 댄스 및 뮤직비디오 패러디 등으로 인기몰이 중인 크리에이터. 고퇴경은 "'퇴경아 밥 먹자'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고퇴경이다"라고 인사했다. 고퇴경은 "K팝 관련 영상을 만들기도 하면서 약사 일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퇴경은 "60만 정도는 한국인 구독자고, 나머지 절반은 외국인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년 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다. 낮에는 약학 연구원이고 밤에는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고퇴경은 "영상 만들고 하는 게 내가 재미있어서 한다"라고 전했다.

고퇴경은 영상을 만들기에 앞서 만들 영상에 맞는 여성 옷부터 구매하러 갔다. 고퇴경은 "영상을 한 번 만들 때마다 옷값으로만 30만 원 정도 쓴다. 한 달에는 옷값으로는 200~300만 원 정도 지출한다"라고 밝혔다. 고퇴경은 "해당 가수 뮤직비디오나 무대 영상을 참고해 의상을 준비한다. 팬분들이 최대한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비슷한 의상으로 준비한다. 100% 수작업으로 촬영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고퇴경은 영상을 촬영하며 위치를 바닥에 계속해서 표시했다. 합성 작업이 들어가야 했기에 위치별로 표시를 했던 것. 고퇴경은 "편집을 배운 적 없다. 이거 찍으면서 스스로 공부했다. 2~3분 정도 영상을 만들기 위해 6시간 정도 촬영한다"라고 털어놨다.

고퇴경은 2018년 상반기 음악방송 1위 수상곡들 모음 영상을 6시간 동안 촬영했다. 갈아입은 영상만 32벌이었다. 고퇴경은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었지만, 영상을 촬영하게 되고 나서는 저 덕분에 사람들이 웃고 하니까 그런 기분이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어서 중독성 있는 감정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지금도 혼자 하는 1인 크리에이터"라며 "저 콘텐츠 촬영할 때도 촬영 후 확인하니 카메라 초점이 나가 있더라. 그 다음 날 다시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에 고퇴경은 "음악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다 보니 음악은 저작권이 있다. 영상으로 인한 수익이 저한테 오는 게 아니라 기획사 쪽으로 간다. 저는 약 관련 콘텐츠도 한다. 그런 수익은 제가 없다. K팝 콘텐츠 조회 수 수입은 없다"라고 털어놨다.

하준이네는 하준이의 ASMR 콘텐츠에 도전했다. 하준이 웃는 소리를 들으며 이영자는 "산삼은 왜 먹는 거야. 이런 게 산삼 아니냐"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막상 ASMR 콘텐츠 촬영을 시작하자 하준은 즐거워했지만 웃지 않았다. 웃는 소리를 촬영하기 위해 하준맘과 하준파파는 간식 먹는 시간을 촬영했다. 하준파파는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하준파파는 하준을 웃기기 위해 개인기를 펼치며 놀아줬다. 그런데도 하준은 웃지 않았다. 하준파파는 "하준이가 자주 웃어서 웃음 ASMR 촬영이 쉬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카메라를 내려놓자 하준은 신나게 웃기 시작했다. 하준의 웃음소리가 들리자 하준파파는 급히 카메라를 찾았다. 결국 하준맘과 하준파파는 어렵게 하준 웃음소리 영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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