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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글’ 신화 에릭X민우X앤디, 함께하니 더욱 빛난 환상 호흡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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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신화가 20년 내공을 발휘하며 분리 생존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분리 생존에 도전한 신화 삼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전 인터뷰에서 이민우는 “우리 셋이 생존하면 재밌을 것 같다. 예전에 활동하면서 여섯명이 무인도에 가면 어떨까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의 바람대로 에릭, 앤디, 이민우는 또 다른 섬으로 떠나 분리 생존에 돌입했다. 앤디는 “협동심이 좋아서 걱정은 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배탈이 난 에릭은 치료 후 합류하기로 하고 에릭과 민우 먼저 다른 섬으로 이동했다. 이민우와 앤디는 에릭이 오기 전까지 머물 곳과 먹을 것을 마련하기 위해 빠릿빠릿하게 움직였다. 이민우는 “신화가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멤버 한 명이 빠져도 다른 멤버들이 채워주기 때문이었다”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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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이 와서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민우와 앤디는 바다사냥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잠시 뭍에 나와 쉬고 있던 중 에릭이 도착했고, 에릭은 “저 없으면 둘 밖에 없는데 수액만 맞고 최대한 빨리 넘어왔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에릭은 쉬라는 만류에도 바다사냥에 합류했고 이민우는 “큰 무기를 하나 더 얻은 기분”이라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에릭이 와서 그런 것 같다. 세 명이 완전체가 되니까”라며 멤버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세 멤버는 함께 오지 못한 다른 세 멤버들을 그리워했다.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던 이들은 “아무 말이 안 나오더라. 다른 멤버 세 명도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었다. 휴양지처럼 놀러 와서 봤다면 이정도로 감흥이 오지 않았을 것 같다. 간간이 오는 좋은 것들에 대한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늘을 하라보고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애정을 표했다.

이처럼 신화는 20년 세월을 함께 동고동락한 팀답게 남다른 팀워크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함께 하니 더욱 빛이 나는 신화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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