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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궁금한 이야기Y' 사이비 종교단체, 유해균 든 우물물 건네며 현금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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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궁금한 이야기Y'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한 종교단체에서 약물의 기운이 흐르는 우물물이라며 유해한 물을 나눠주었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생명수라 불리는 우물물을 나눠주며 고액의 헌금을 갈취한 종교단체 이야기가 전해졌다.

경기도 포천에는 윗전이라고 불리는 살아 있는 미륵과 한 가문의 조상님을 모시는 한 절이 있다. 이곳에서는 신도들에게 생명수, 활력수 등 3가지의 우물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윗전님(교주)은 자기 자신을 미륵이라고 칭하며,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려 하늘에서 물을 가지고 내려왔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이 우물물의 성분을 직접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그들이 제공하는 우물물에 세균 검출이 일반 물 수질보다 44배가 높은 유해한 균이 포함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jjm9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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