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정려원, 고양이 네마리부터 동묘 쇼핑까지 '러블리 일상'(종합)

'나혼자산다'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나 혼자 산다'의 정려원이 꽉찬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정려원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정려원은 "15년째 나 혼자 사는 정려원이다. '나 혼자 산다' 정말 좋아한다. 모든 분들이 내 연예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안이씨. 저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기안84를 꼽았고, 전현무는 "입에 발린 말 안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려원은 직접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만 8번 이사했다. 내 집이 아니니 내가 원치 않아도 나와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젠 온전히 내 집을 마련해서 너무 행복하다. 호주에서도 9번 이사를 했다. 이사를 이제 좀 지쳤다"고 말했다.

또한 정려원은 네 마리의 동거 중인 고양이를 공개했다. 눈 뜨자마자 그는 고양이들의 밥을 주고 고양이를 씻겼다. 고양이들은 모두 엄청난 미모로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려원은 고양이를 돌보고 바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얇은 허벅지보다 남미 느낌의 '꿀벅지'를 원했다. 그는 "전 허벅지가 좀 있는 게 너무 섹시하다. 나래씨가 진짜 엉덩이가 섹시하신 거 같다. 그 굴곡이 남달랐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정려원에게 엉덩이를 내밀어 웃음을 더했다.

그렇게 돌아온 정려원은 절친 손담비와 함께 배달음식을 먹은 후 동묘로 향했다. 그는 동묘에서 빈티지 정장을 구입하며 행복해 했다.

이후 정려원은 의류 편집숍 같은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꿈의 공간과도 같은 드레스룸에 정려원은 "인테리어를 해준 친구와 여행을 갔다가 해외에서 엄청 큰 편집숍을 보고 '이런 걸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친구가 그걸 새겨듣고 인테리어를 이렇게 해줬다"라고 고마워 했다.

한편, 정려원은 바자회에 내어 놓을 품목을 정리 후, 전기포트에 홀로 비빔면을 끓여먹으며 소박하고 털털하게 하루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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