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괴력이다. KT 위즈 강백호가 고졸 신인 관련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고 있다.
강백호는 20일 사직 롯데전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홈런 6타점 활약을 펼쳤다. 팀의 10-11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강백호는 팀의 추격전을 홀로 이끌었다.
이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강백호는 이날 다시 한 번 고졸 신인 기록의 역사를 썼다. 이날 강백호는 4회와 6회, 그리고 8회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KBO리그 역사에서 처음으로 나온 고졸 신인 3연타석 홈런이다.
아울러 이날 6타점을 쓸어 담았는데, 이 역시 고졸 신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었다. 이전 기록은 5타점이었고, 1991년 이우수, 1995년 이승엽, 2017년 이정후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대졸 신인까지 범위를 넓히면 신인 3연타석 홈런 기록은 두 번째다. 지난 1983년 장효조가 5월 14~15일 이틀에 걸쳐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신인 한 경기 최다 타점기록은 1991년 김기태, 1993년 양준혁이 기록한 7타점이다. /jhrae@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