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 감독, "성인대표팀 위한 연계가 중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문로=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궁극적으로는 성인대표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미리 준비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벤투 감독이 유소년,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대표팀 발탁까지 이어지는 대표급 선수의 연속성을 키워나가기 위한 첫 발을 뗐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각급 대표팀 감독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파울루 벤투 성인 대표팀 감독, 김학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정정용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 각급 대표 팀 수장들과 유소년 지도 책임자들이 모여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상견례 후 기자들 앞에 서서 첫 미팅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하며 선수들의 성인대표팀 합류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주 만나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 차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접근성,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미팅이다. 개개인이 원하고자 하는 것과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포르투갈에서도 이와 비슷한 미팅을 한 적이 있다"라며 "한 달 전 부임한 후 공식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서 선수 발전 등 미래지향적인 것들을 논의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추후에 대표팀에 뛸 수 있는 자원들에 대한 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23세 대표팀과의 동행에서 선수 중복 차출 등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 대해 묻자 "오늘 첫 미팅이다. 시작에 불과하다.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협의 방안을 찾아나갈 방안이다. 지도자들의 생각을 듣는 것이 중요하고, 궁극적으로는 성인대표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미리 준비될 수 잇도록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림픽대표팀과 성인대표팀이 상충되는 부분에는 가능한 서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도록 협의를 진행하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