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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동원이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이 사실상 불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대표팀에 합류할 '최전방 뉴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2일과 16일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불러들여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부임 직후 대한축구협회의 추천과 월드컵 최종예선, 본선, 아시안게임 대표팀 영상을 보고 소집한 1기 선수들을 데리고 두 차례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1승 1무로 호성적을 거뒀다. 이후 그는 1기 소집을 마치며 "이후 대표팀 명단은 내가 마지막 결정권을 가질 것"이라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의 적극적인 선수 발탁 의지와 함께 선수 부상으로 인한 교체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동원의 부상으로 인한 최전방 공격진 선수 구성에 변화가 감지된다. 지동원은 대표팀 소집 이후 소속팀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이후 세레머니 과정에서 부상을 입으며 대표팀 소집이 어렵게 됐다.
지동원의 이탈과 함께 최근 컨디션이 좋은 황의조와 경쟁할 최전방 공격수 후보에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다. 아시아권에서 압도적인 제공권을 가진 김신욱,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하고 있는 석현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협 등이 선택지로 꼽힌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소집됐던 K리그2(2부리그) 광주FC의 나상호도 잠재적인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벤투 감독의 낙점을 받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선수들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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