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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도 깜짝,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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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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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영국 언론들도 깜짝 놀랐다.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깜짝 복귀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타깃으로 설정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 영국 축구 매체 '클럽콜' 등 복수의 외신 매체는 "바이에른이 수익성이 높은 아시아 축구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이상적인 영입 타깃으로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이해가 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르언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가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새로운 윙어가 필요하다. 세르쥬 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 어린 선수들이 있지만 뮌헨은 현재 즉시 전력감 선수를 원하고 있다.

또 손흥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과거 함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 혜택도 받았다.

그러나 손흥민의 뮌헨 이적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을 떠나기 전 지난 7월 2023년까지 4년 재계약을 했다. 또 다니엘 레비 회장은 웬만한 금액에는 소속 선수를 보내지 않는다. 베일을 세계 최고 이적료(2013년 당시 1억 유로)로 보낸 걸 보면 알 수 있다.

또 뮌헨은 선수 영입에 많은 이적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2017년 코렌틴 톨리소를 4,000만 유로(약 500억 원)로 영입한 것이 구단 클럽 레코드였다. 병역 면제가 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1,000억 이상을 지불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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