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해결 후 주가 폭등
빅클럽 이적설 잇따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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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26·토트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클럽콜도 “뮌헨이 손흥민에 관심을 나타냈다. 뮌헨은 노장 리베리(35)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시절 분데스리가에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적이 있다.
앞서 손흥민은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인 지난 6월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왔다. 당시 독일 스포르트1은 “맨유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최소 7000만 유로(913억원)이 될 것이다. 맨유 외에도 잉글랜드 리버풀과 아스널이 손흥민 영입을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병역혜택을 받아 유럽무대에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유럽프로축구 명문팀 사이에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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