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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밤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도노스티아-산 세바스티앙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서 열린 소시에다드와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4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홈팀 소시에다드는 후안미, 오야르사발, 파르도, 수루투사, 이야라멘디, 수벨디아, 헤르난데스, 모레노, 엘루스톤도, 살두아, 룰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뎀벨레, 세르히, 라키티치, 하피냐, 세메두, 피케, 움티티, 알바, 슈테겐을 선발로 기용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 소시에다드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고전했고, 전반 12분 선제 실점을 내줬다. 프리킥 상황서 모레노의 헤더 패스가 수비 맞고 흐른 것을 엘루스톤도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녀서 소시에다드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선제골로 여유가 생긴 소시에다드는 더욱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이에 반해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무리한 패스와 크로스로 스스로를 위기 속에 몰아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서 피케의 결정적인 헤더 슛이 있었지만 이 역시 골대 옆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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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의 조급함은 계속됐다. 무리한 돌파와 패스로 공격 전개는 차단됐고, 소시에다드의 역습에 고전했다. 여기에 후반 8분 피케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부스케츠의 투입으로 바르셀로나는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케의 헤더 슛 후 문전 혼전 상황이 나왔다. 이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침착한 헤더 슛으로 바르셀로나에 동점골을 안겼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뎀벨레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바르셀로나의 역전골을 만들었다.
한숨 돌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뎀벨레를 불러들이고 비달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바르셀로나는 발이 무뎌진 소시에다드를 전방 압박을 통해 적절히 막아섰고, 결국 1점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값진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소시에다드(1) : 엘루스톤도(전12)
바르셀로나(2) : 수아레스(후18), 뎀벨레(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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