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시즌 중 미국 개최에 반대표를 던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지난 달 "프리메라리가는 미국과 캐나다 축구 열기를 높이기 위해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RELEVENT와 1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프리메라리가의 계획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시장의 규모를 키워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미국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유럽 대륙을 벗어나서 하는 첫 정규리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5년 동안 미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확정하고 이를 강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내년 1월에 지로나와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미국 마이애미에서 치른다는 구체적인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스페인 축구 협회는 물론, 선수 협회와 사전 논의 없이 이 일을 강행한 것이다. 특히, 선수 협회는 시즌 중 파업이라는 초강수까지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부정적인 여론에 레알의 로페테기 감독도 함께 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난 바르셀로나와 지로나의 미국 경기 개최의 지지자가 아니다"라면서 "리그 내 구단은 국내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이는 리그 내 평등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