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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클리블랜드전 결승 투런…통산 첫 두자릿수 홈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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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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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첫 두자릿수 홈런을 눈 앞에 뒀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1회 부터 폭발했다.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3회 말과 6회 말 삼진으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3-1로 앞선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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