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해민과 건틀렛(부상방지용 장갑). 포항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
[대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도루 장인’ 삼성 박해민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해민은 12일 대구 한화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올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한 박해민은 KBO리그 역대 5번째로 5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했다.
올시즌 첫 번째로 30도루 고지에 오른 박해민은 4년 연속 도루왕 등극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해민이 도루왕에 오른다면 정수근(1998~2001년) 이대형(2007~2010)에 이은 3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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