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기록했다.
2-1인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고우석의 151km 속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박병호가 시즌 37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시즌 37호 홈런이다. 이날 김재환(두산)이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해 홈런 부문 선두에 오른 가운데, 박병호 역시 1개차로 따라 잡았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넥센은 3-1로 달아났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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