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이 11일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을 현장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한 청장은 자영업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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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은 11일 “영세사업자의 체납처분유예 등 생계형 고충 민원을 적극 해소하고 납기연장·세무검증 배제 등 경영애로 자영업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을 현장 방문한 뒤 상인 대표와 제정지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청장은 “민관 협력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신설·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세무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납부세액이 크지 않더라도 납세의무를 다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모범납세자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올해 3분기 세무지원 소통주간 동안 본청과 지방청(6개), 세무서(125개)에 전국 동시 ‘세정지원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세무서에서 영세납세자지원단 나눔세무(회계)사가 참여하는 무료 세무상담 창구 641개도 운영한다. 창구엔 회계사 736명이 참여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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