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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영국 언론, “구자철, 뉴캐슬 좋은 옵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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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왼쪽). [아우크스부르크 SNS]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29)이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는 10일(현지시간) ‘뉴캐슬이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노릴만한 15명의 분데스리가 선수들’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구자철은 2년 전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최초의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다.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자철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된다. 구자철은 뉴캐슬에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이다. 한국대표팀 동료 기성용(뉴캐슬)을 통해서도 연결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에는 구자철 절친 기성용이 뛰고 있다.

구자철은 2011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독일에서 9시즌 동안 200경기 가까이 뛰며 29골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구자철 외에도 하피냐(바이에른 뮌헨), 요하네스 가이스(샬케), 세바스티안 융(볼프스부르크) 등을 뉴캐슬이 자유계약선수로 노릴만한 분데스리거라고 소개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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